'중국 셀렌 쌀의 고장' 방정현에서 재배한 75만무 셀렌 벼가 '20년 련속 풍작'을 거둔 가운데 재배농들이 련일 전력을 다해 벼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10월 15일쯤에 수확이 완료되여 곡물 수확을 확보할 예정이다.
천문향의 대규모 재배농 리옥휘 씨는 "올해도 풍년이 들어 무당 1천300여근의 벼를 수확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무당 200여근이 더 늘어난 셈"이라며 "게다가 올 봄에 이미 관련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근당 5전을 더 받을 수 있어 작년보다 수입이 10만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옥휘 씨는 자신이 재배한 200여무 벼에 대해 이미 세차례의 엽면 셀렌 작업을 진행하여 쌀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며 기뻐했다.
방정현은 중국 벼 한랭지 조기 희석 재배기술(寒地旱育稀植栽培技术)의 발원지이자 중국 셀렌 쌀의 고장, 흑룡강성 량질 쌀 주산지의 하나로서 농업생산 면에서 독특한 우세를 갖고 있어 방정현 농업의 효익 증대와 농민 소득 증대를 실현하는데 튼튼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올 들어 방정현은 경작지 확보와 과학기술 확보에 의한 식량 생산 보장(藏粮于地、藏粮于技)' 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였다. 현재 10만무 흑토지를 보호한 가운데 고표준 농지가 64%에 달하고 우량종 보급률과 비닐하우스 육모률 및 지능화 침종 발아촉진률이 모두 100%에 달했으며 경작 수확 종합기계화률도 98%에 이르러 곡물의 종합 생산능력이 꾸준히 향상됐다. 한편 셀렌 벼, 록색유기벼 재배를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1만무 가량의 논밭에서 "게 벼", "물고기 벼", "새우 벼"를 종합재배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품질로 흑토지 우수제품인 방정 셀렌 쌀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는데 방정쌀의 브랜드가치가 126억 3천100만원에 달해 전국 3위에 올랐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