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회족자치구 은천(银川)시에서 열린 '제6회 중국-아랍국가 박람회' 참가 인원이 력대 최대를 기록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국내외 원사, 전문가 78명, 30여 개 상회 협회, 1천495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그중 상공계, 기업, 상회 협회 소속 참가자 비중이 82%를 차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에너지, 농업 등 전통 분야를 다루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 의료, 건강, 스마트 기상 등 새로운 협력 분야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 총 참가자 수는 1만1천200명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만㎡의 전시장에서는 33개 국가, 중국 29개 성, 구, 시에서 온 약 1천 개 기업이 과학기술, 생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1만2천여 종을 선보였다. 이 중 역외 전시업체는 약 200개였으며 300여 종의 해외 물품이 통관을 거쳐 전시됐다.
비즈니스 실무 협력과 관련해 총 403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계획된 투자,무역 규모는 1천709억7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50여 명의 경제무역대표단을 파견해 124억 원 규모의 15개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또 주빈 성(省) 광동성은 사우디, 섬서성 등과 관련 분야에서 100억4천만 원 상당의 협력 프로젝트 37개를 체결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