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 지난 15년 동안 천진(天津)시의 에어버스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에서 생산한 A320 시리즈 항공기 630여 대를 인도했다.
에어버스 천진의 최종 조립라인은 지난 2008년 9월 정식 생산에 들어갔으며 에어버스가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최초로 설립한 최종 조립라인이다.
2021년 11월 에어버스는 A321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진의 최종 조립라인을 확장하는 계획을 밝혔다. 올 3월 에어버스는 천진의 최종 조립라인에서 생산한 첫 A321neo 항공기를 길상(吉祥)항공에 인도했다.
지난 4월 에어버스는 천진에 두 번째 최종 조립라인을 추가로 건설해 중국 파트너와 A320 시리즈 항공기의 최종 조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번째 최종 조립라인은 A320과 A321을 모두 생산할 수 있으며 2025년 말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2025년까지 에어버스는 천진의 2개 최종 조립라인을 포함해 세계에 총 10개의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라인을 갖추게 된다.
알베르토 구티에레즈 에어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에어버스는 중국에 계속 투자하고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