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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개방과 활력”이 적힌 성적표 내놓아
//hljxinwen.dbw.cn  2023-08-31 13:57:00

  2019년 8월 30일,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가 정식 실립됐다. 4년간 발전을 거쳐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3개의 분구는 명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실력도 더욱 강해졌다.

  흑하시 원동(远东)자동차판매유한회사의 40여대 견인차가 자주식 기계 수출 모드로 몇 차례에 걸쳐 수출됏다. 왕립지(王立志) 흑하시 원동자동차판매유한회사 총경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루적 수출한 차량이 1000여대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차량을 차량으로 운송’이라는 통관 방식에 비해 자주식 기계 통관은 더 편리할뿐만 아니라 해마다 수상운송 통관 페쇄로 인해 수출하지 못하는 문제까지 해결했다. 현재까지 흑하시가 루적 자주식 기계 수출 모드로 수출한 차량이 2만여 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위(高永伟)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흑하분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기계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1078% 증가했고 기업의 수송 원가는 60%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는 “자유무역으로 이끌고 여러 분구가 련동하며 국경간 융합”이라는 대외개방 모도로 대 러시아 및 동북아에 대한 개방협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실제로 사용한 외자가 3억 7천500만달러로 전 성의 18%를 차지, 대외무역액은 1조 237억 7천 100만원에 달해 흑룡강성 같은 기간 대외무역 총액의 15%를 차지함으로써 대북개방의 새로운 고지가 점차 구축되고 있다.

  수출 총량과 품질이 모두 향상되는 한편 수입 가공 무역도 활성화되고 있다. 수분하 호시무역구에는 국경지역 주민이 매일 8천원어치의 수입상품 세금 면제 정책을 누리고 있다. 수분하자유무역부구는 이 정책 우세를 포착해 호시무역 수입 농산물 가공을 크게 발전시켜 룡강교통투자 수분하국제물류항 가공단지를 건설했다.

  전준국(战骏国) 수분하자유무역분구 룡고(龙高)호시무역국제물류단지유한회사 부총경리는 “현재까지 가공단지는 러시아 량곡을 가공하는 6개 기업들과 선분양주택 임대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 10월 중순 생산에 들어가면 년말까지 5만톤에 달하는 생산량을 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567”현대산업체계를 중심으로 한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는 산업을 집결시키는 “자기력”이 꾸준히 강해지고 있다. 올해 7월말까지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3개의 분구에서 신규 설립된 기업 수량은 루적 2만 5천여 개에 달해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설립 전의 약 1.5배로 늘어났다. 할빈자유무역분구의 과학기술혁신성(科技创新城) 핵심구역의 기업 입주 비률은 80%에 달했다.

  학송(贺松) 흑룡강성 상무청 부청장은 “ ‘자유무역시험구 2.0버전 심화개혁 방안’을 출범해 룡강 특색이 있는 제도형 개방을 탐색하고 추진하며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조례를 다그쳐 작성해 체계통합 혁신에 관한 내적 동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 ‘자유무역구 428중점산업 플랫폼’ 투자유치 안내시스템을 실행해 자유무역분구 산업사슬을 보완하고 제2진 자유무역구 협동발전 선도구역을 출시해 “한 주체, 두 날개(一体两翼, 흑룡강자유무역구를 주체로, 3개의 분구와 협동발전 선도구역을 두 날개로)”라는 전역 자유무역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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