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 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가 29일 할빈에서 개막했다. 각종 신소재 제품들이 등장한 가운데 일반 시민들에게 생소한 첨단 제품들이 있는가 하면 주변에서 너무 익숙한 물품, 식재료도 있다. 그런데 이 익숙한 물품과 식재료들이 또 다른 분야의 신소재로 변해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주고 있다.
흑룡강 전시장 바이오베이스 신소재 전시구역에 설치된 흑룡강이품신소재유한회사 전시부스에는 청바지, 자외선 차단복, 니트 제품, 요가복 등이 놓여있었는데 얼핏 보기에는 특별한 점이 없었다. 그런데 진양(陈阳)흑룡강이품신소재유한회사 제품 연구개발 인원의 소개를 통해 이 제품들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해낸 성분들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옥수수에서 추출해낸 전분과 포도당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글루타민을 얻어낸 후 다이옥신과 중합시켜 섬유를 만들고 그 섬유를 실로 짜서 부드럽고 편안한 원단으로 만든다고 한다.
현재, 이품바이오과학기술유한회사는 바이오 신소재 분야에서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업계 경쟁우위가 뚜렷하고 종합 실력이 중국 바이오발효업계 톱 3위 반렬에 들었다. 향후 기업은 또 내열 플라스틱 등 보다 많은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신소재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