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맥아, 미국의 맥주홉, 벨기에의 효소...... 글로벌 공급망은 신바흐(辛巴赫) 수제맥주가 전국 시장에서 각광 받는 비결이다. 수분하자유무역구 종합보세구에 위치한 신바흐는 수입 원료의 10~25%의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생산에 필요한 물 · 전기 · 가스와 국내 조달 관련 설비 모두 상응하는 세금 환급 혜택을 누리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이 시급한 신바흐에게 자유무역구가 '보세 연구개발'정책을 가져다준 것이다.
"보세연구개발정책은 해외 원료를 연구개발에 투입할 경우 관세를 감면하여 기업의 연구개발비용을 낮춰주는 정책"이라고 제지경 중국(흑룡강) 자유무역구 수분하분구관리위원회 종합보호구관리국 부국장이 소개했다.
'보세 연구개발'정책을 발판 삼아 신바흐는 미국식 맥주와 오크통 시리즈 제품을 내놓아 또 한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리위 흑룡강 신바흐 바이오과학기술유한회사 공장장은 "수백, 수천차례의 테스트를 거친 뒤에야 비로소 하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올해 10월부터 점차 확장해나갈 것이며 1억 1천만원을 더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화물수송 대리회사에서 근무하는 관화 씨도 정책 수혜자 중의 한사람이다. 그가 일하는 회사는 국경간 수송업무를 많이 취급하는데 통관 신고 한가지 업무만으로도 과거에는 두세사람이 몇 번씩 뛰여다녀야 했다. 수분하분구에서 최초로 '대내무역 국제수송처리'모듈을 개발한 뒤 관화 씨 혼자서 통관수속을 관련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국경간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수분하자유무역분구는 국경간 금융혁신을 심화해 34건의 금융제도혁신사례를 구축하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금융슈퍼마켓을 설립하고 전국 최초로 인민페와 루블화 두가지 화페 현찰 국경간 조달 륙상통로를 개통해 신형 역외 무역결제, 국제 결제 '단일 창구' '전자 서류' 등 일련의 제품을 출시했다.
수분하자유무역분구는 비준을 거쳐 설립되여서부터 현재까지 루계로 3천900여개 기업이 신설되였고 대외무역 수출입액이 약 560억원에 달했으며 174건의 혁신사례를 구축했는데 그중 39건은 성급 사례로 평가받았다.
왕지굉 중국(흑룡강)자유무역구 수분하분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제도혁신에 초점을 맞춰 더욱 많은 집성 혁신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종합보호구, 호시무역구, 국경협력구 등 정책을 잘 활용해 정책적 혁신으로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