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 북경에서 열린다. 9개의 주요 특별 전시회가 설치된 이번 서비스 무역 박람회에서는 업계의 핫 이슈와 발전 추세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서비스, 최신 성과 및 응용 시나리오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의 서비스무역박람회는 AI와 메타버스 기술, 소비전자서비스, 핀테크, 디지털 문화 여행, 스마트 교육, 스마트 스포츠, 공중 보건 서비스, 생태 환경 보호 기술,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기술 등 주제 전시들로 구성되였다.
그 중 건강보건서비스 특별 전시는 "과학기술로 건강 추동, 혁신으로 미래 선도"를 주제로 과학기술과 혁신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건강산업의 우월한 자원을 모아 공중보건 방역, 생물의약 혁신, 디지털 스마트 의료, 전통의약, 스마트 양생 등 분야가 전시된다. 전시 면적은 7700㎡로 핵심 공익 전시장, 첨단기업전시장, 전통 중의약 3대 전시부스를 설치하게 된다. 지금까지 집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참가 기업과 기관 수는 108개에 달하는 데 이는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의 36%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국제화 비률이 30%를 초과했다.
환경서비스 특별 전시는 "탄소 피크와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동력 마련"을 주제로 5개 특별부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기업 24개 사가 글로벌 환경서비스 분야의 최신 성과와 기술 응용을 집중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첫 육상 생태계 탄소감측위성 "구망호(句芒号)", 중국의 첫 L4 자율주행 화물차 등을 이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제록색경제협회가 이끄는 "탄소 중립과 록색기술" 전시단도 이번 무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스포츠 서비스 특별 전시는 "정채로운 스포츠를 북경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 포럼, 거래 및 지원 활동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그중 스마트 스포츠 서비스, 빙설 스포츠 서비스, 스포츠 소비 서비스, 스포츠 장비 제조 서비스, 국제 스포츠 대회 서비스 및 스포츠 융합 서비스의 6개 하위 전시 부스가 포함되며 전시 내용은 9가지 주요 스포츠 서비스를 포함한다.
금융 전문서비스 전시에는 중국 국내 금융기관들이 참가해 중국 금융 개방의 '가속성'을 보여주게 되며, 그외 외국계 금융기관도 참가하는데 전시회의 국제화율은 47%로 가장 높다. 주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동 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기술 및 제품 전시, 해외 금융 산업의 최신 제품, 기술 및 응용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 혁신의 발전 추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영국은 이번 서비스 무역박람회의 주빈국으로서 중국 측과 공동으로 고위 포럼을 개최하게 되며 영국의 유명 금융기관 게스트들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발전의 핫 이슈를 론의하고 금융 분야의 국제 협력을 보다 심화할 전망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