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남성 면세점이 안정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성 해구(海口)시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해남의 면세 판매액은 289억 3000만 원에 달했다. 약 420만 명이 3400만 개 이상의 면세품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초부터 해남성은 면세 소비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면세 소비쿠폰 2000만 장 발행, 국제 면세 쇼핑 페스티벌 개최 등 일련의 조치를 내놓았다. 해남성 면세점들도 30개 이상의 판촉 행사를 열었으며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해남은 지난 2011년 4월 20일 내국인 면세 정책을 실시한 이후 초기 정책을 여러 차례 조정했다.
이어 2020년 7월 1일부터 해남의 년간 면세 한도는 1인당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면세 품목도 기존 38개에서 45개로 확대됐다.
현재 해남에는 12개 면세점이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