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좡족자치구 류주시에서는 ‘베이비 버스(宝宝巴士)’로 불리는 형형색색의 소형 신에너지차(NEV)를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승용차의 절반 정도 크기인 ‘베이비 버스’는 경찰차, 웨딩카, 야시장의 트렁크 마켓으로 리용된다. 일부는 시간당 10원에 빌릴 수 있는 공유 차량이다.
‘베이비 버스’는 상해GM오릉(五菱)이 생산하는 굉광(宏光)미니(MINI) EV와 같은 소형 전기차(EV)의 애칭이다.
이러한 미니카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인기를 얻었으며 가장 저렴한 버전은 3만원에 불과하다.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낮은 6원에서 38원 사이의 비용으로 1회 충전이 가능하며 120~3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베이비 버스’는 주차 및 정체가 심한 도시내 교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준다. 소형 차량은 좁은 골목길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일반 주차공간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림구준 류주시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과 3급 주임은 류주시정부가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더 친환경적인‘베이비 버스’의 사용을 장려해 왔다고 말했다.
류주는 1만 7000개가 넘는 충전대를 건설했으며 신에너지차를 위한 무료 주차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림구준 주임은 일부 정부 기관이 ‘베이비 버스’를 공식 차량으로 임대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낮은 충전가격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특징으로 하는 국내 전역의 신에너지차가 자동차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 나라의 신에너지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약 375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 상승률인 9.8%를 상회했다.
2030년 이전에 탄소정점을 목표로 하는 우리 나라에서는 신에너지차에 대한 구매세 감면 정책을 2027년말까지 연장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올 상반기에 144만개 이상의 충전대를 건설했으며 이중 35만 1000개가 공공 충전대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우리 나라의 충전대 수는 660만개를 넘어섰다.
‘베이비 버스’를 생산하는 회사는 이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비 버스’의 한 종류인 우링 에어 EV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사용됐다.
왕포림 상해GM우링 브랜드 홍보 매니저는 상해GM우링이 인도네시아에 차량 제조 공장, 자동차 부품 공급 단지, 140개 이상의 판매 및 서비스 매장을 건설했다고 말했다.
왕포림 매니저는 올해초 상해GM우링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 더 많은 신에너지차를 도입하기 위한 량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