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련합회가 8월 5일 발표한 7월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에 따르면 7월 물류업 경기지수는 계속 확장을 유지했으며 현재 물류수요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물류가 비교적 양호한 운영을 유지했다.
수치에 따르면 7월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는 50.9%로 확장 구간에 머물렀다.
항목별 지수 중 업무 총량 지수, 신규 주문지수, 재고 회전수 지수, 자본 회전률 지수, 설비 리용률 지수, 고정자산투자 완성액 지수, 종사자 지수, 사업활동 기대 지수는 모두 확장구간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철도운송, 항공운송, 창고물류, 우편택배 등 업무 총량 지수가 모두 확장된 가운데 도로운송업 업무 총량 지수는 53.9%로 5월 이후 련속 반등했다. 항공운송업 업무 총량 지수는 53.2%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고, 화물기와 복선 사용효률은 현저한 반등세를 보였다. 전자상거래 택배업의 성장에 힘입어 7월 우편택배업 총량 지수는 66.5%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수요별로는 7월 물류업 신규 주문지수가 50.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철도운송, 도로운송, 항공운송, 창고물류, 우편택배 등 업종별 신규 주문지수는 확장구간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도로운송업 신규 주문지수는 51.2%로 두 달 련속 전월 대비 반등하는 등 시장 신규 수요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콜드체인 과일 및 채소와 같은 항공 물류는 계속 왕성한 수요를 보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