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등기를 한 중국 민간기업은 지난 4월 초 5000만 개를 돌파했고, 5월 말 기준 5092만 7600개에 달해 2012년 말(1085만 7000개) 대비 3.7배 늘었다. 민간기업이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4%에서 92.4%로 상승했으며, 국민경제 발전에서의 위상과 역할도 한층 더 높아졌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기등록국 관계자는 “올해 들어 민간기업의 발전 회복이 호전되고 있고 비교적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1~5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민간기업은 376만 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이는 1분기 증가 속도에 비해 6.5%포인트 빠른 것이다. 같은 기간 폐업한 민간기업은 지난해 1~5월 대비 1.43% 늘어난 160만 8000개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의 시장 퇴출은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