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중국조선족 문학, 그 길을 묻는다>-허련순 소설가 문학특강이 연변도서관 주최, 연변단풍수필회와 연변시랑송협회 주관으로 연변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번 특강은 연변단풍수필회 25돐 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현지의 문학인과 문학지망생들이 50여명 오프라인으로, 동북3성과 광동성, 북경, 천진, 청도 중경 등 각 지역의 67명의 작가들이 온라인으로 수강하였다.
허련순 작가는 <당신에게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의 진실과 사회적 진실>, <자신을 부정하는 용기>, <철학을 알면 문학이 보인다>, <문학의 위기> 등 내용으로 중국조선족문학의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또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 부재와 철학적인 사고 방식의 부재에 대하여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문학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젊은 작가들이 문학에서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일일이 조언해주었다.
허련순 작가는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등 8부, 중단편소설집 《그 남자의 동굴》등 5부, 인물평전《조남기》등 3부, 번역서 5부 도합 21편의 작품집을 출간하였고 전국소수민족문학준마상, 민족문학 년도상(한문판), 길림성정부장백산문예상, 연변주정부진달래문예상 등 수차 수상하였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