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 결제 업무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은행계좌 수, 비현금 결제 업무량 및 결제 시스템 업무량 등이 전반적으로 성장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전국 은행은 1,145억 8,700만 건의 비현금 결제 업무를 처리했으며 금액은 1,277조 5,300억 원(RMB)에 달했다.

　　집계에 따르면 은행계좌 수가 소폭 증가했다. 올 1분기 말 현재,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9% 증가한 142억 2100만 개의 은행계좌가 개설되였다.

　　또한 은행카드 총량이 소폭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현재,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95억 7,300만 개의 은행카드가 개설되였다. 이는 1인당 평균 6.78개의 은행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은행의 전자 결제 업무량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은행이 처리한 전자결제 업무는 총 675억 8,400만 건, 금액은 831조 8,200억 원(RMB)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3%, 12.44% 증가했다.

　　이 밖에 인민폐 다국가 결제 시스템의 업무량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인민폐 다국가 결제 시스템이 처리한 업무는 137만 20만 건, 금액은 25조 1700억 원(RMB)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50% 및 12.63% 증가했다. 이는 일 평균 처리 업무가 2만 2,500건, 금액이 4,126억 6,400만 원(RMB)에 달하는 셈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