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시 전시장.
흑하시 전시장.
북대황그룹 전시장.
제32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식 개최된다. 38개 국가와 지역, 국내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온 1400여 개 기업이 새로운 프로젝트, 신기술, 신제품, 새로운 경영방식을 지니고 할빈에 모였다. 주최측인 흑룡강은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세계의 바이어들을 진심으로 맞이하고 있다.
이번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높은 수준으로 개방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공동 건설하고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자'는 주제로 개최됐다. 주전시장 총 전시면적이 6만평방미터로 중러 지방 경제무역 협력, 홍콩-마카오-대만 및 국제, 성(자치구),직할시간의 협력, 산업 협력, 룡강 진흥, 기계장비 등 6개 테마 전시구역이 설치됐다. 한편 할빈홍기가구성, 국윤가구인테리어성, 희룡상업무역물류원에 3개의 분회장을 설치했는데 총 전시면적이 30만평방미터에 달한다.
이번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전시구조가 최적화됐다. 4대 신흥산업엔진이 차지하는 비률은 약 12%, 록색식품산업은 약 27%, 현대금융, 현대물류, 문화오락 등 현대서비스업은 약 5%,대외경제무역합작은 약 30%를 차지한다. 둘째, 지역분포가 균형적이다. '국외 · 성외 · 성내'가 각각 3분의 1씩 차지하는 구도를 이루었다. 셋째, 활동기능이 보완됐다. 산업 매칭, 투자유치, 국제협력, 관광소비 등을 주제로 50여개 관련 활동을 개최했으며 각 활동은 강한 주제 목적성, 시장 지향성, 산업 선도성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포인트를 보였다. 첫째, 전략적 신흥산업의 성과가 집중됐다. 장비제조,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의약 등 분야의 신기술, 신제품, 연구개발 프로젝트 전시가 규모를 이루면서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산학연용 일체화 발전의 서비스 능력이 향상하도록 이끌었다. 둘째, 지역 협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 향상됐다. 주빈국 벨라루스, 주빈시 심천시를 설립하여 흑룡강성과 벨라루스 비체브스크주의 친선협력관계를 추동하고 할빈과 심천의 맞춤형 협력을 심화시켜 실속있게 추진했다. 셋째, 국제 커버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브릭스 (brics)', '일대일로 (一帶一路)'연선국가,'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관련 국가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한편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러시아 및 동북아지역 시장을 공고히 하는 토대우에 커버범위를 유럽, 아메리카 지역으로 한층 더 확대했다.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 첫째, 국제 및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기업이 집결됐다. 국제 및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서 온 400개 가량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장의 수용능력 제한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설치하지 못했다. 이는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국외와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 시장에서 큰 매력을 갖고 있으며 시장주체들이 새로운 경제성장공간을 찾는데 절박한 수요가 존재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둘째, 장비제조업기업이 집결됐다. 중국 중형자동차, 서공그룹 등 중국 장비제조업 발전수준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셋째는 "전,정,특,신" 소거인기업이 집결됐다. 천진 금모, 심천 억도정보 등 소거인기업들은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의 플랫폼을 빌어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과학기술 제품을 보급하며, 국가급 '전,정,특,신'소거인기업들이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