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상해국제영화제(SIFF)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최초로 오픈한 “SF영화위크”에서는 해내외 SF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시선으로 SF영화의 미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SF영화 “류랑지구” 감독 곽범은 최근 몇 년간 줄곧 SF영화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고 했다. SF영화의 매력에 대해 그는 “미래”와 “경계없는 무한성”을 꼽았다. 그는 공상과학은 영원히 미래를 대표한다며 아이들의 마음속에 과학을 열애하고 과감히 상상하는 씨앗을 심어주면 한 세대 또 한 세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했다. 한편 공상과학은 세계 통용의 통속적인 언어로 더욱 많은 관중들이 우리를 알고 리해할 수 있도록 한다며 공상과학은 아주 좋은 매개체라고 했다.
SF영화 “인셉션”, “메가로돈2: 더 트렌치”등 작품에서 시각효과 총감독을 맡은 피트 벱은 SF영화 제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설령 현재 영화 창작에서 대량의 선진적인 기술에 의존할 수 있다 하더라도 창작 근본을 홀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SF영화 “별밤:귀로”감독 륙천(陆川)은 SF영화는 인류 자체의 발전과 미래 세계에 대한 초조함과 공포를 직면하고 있기에 그 본질은 숙연한 장르라고 했다.
상해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또 SF영화 집중상영 행사를 열고 총 11부 영화를 선보인다. 이 기간 세계 SF영화의 발전을 주목할 뿐만 아니라 SF영화에 대한 중국 초기 영화인들의 탐구 궤적을 보여주고 관중들에게 SF명작을 선보여 SF영화팬들과 대중들의 관람 수요를 만족시킨다.
출처: 국제방송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