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흑룡강성 림업및초원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지난 5월 30일 흑룡강성 대흥안령립업그룹회사 북극촌국가급자연보호구(행정지역으로 보면 막하시에 소속됨)는 대흥안령지역 동북호랑이 감측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회수한 적외선 카메라중 2대 감시카메라에 동북호랑이의 활동 영상이 포착된 것을 발견했다.
1974-1976년 흑룡강성 희귀야생동물 자원조사 결과에는 동북호랑이가 대흥안령에서 이미 자취를 감춘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1년 12월 동북호랑이가 재차 발견됐다. 호랑이의 발자국을 추적하고 배설물을 수집, 검정한 결과 한 마리 암컷 동북호랑이로 확인했다. 그후 1년 반 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구역에서 동북호랑이 관련 영상을 또 포착했다. 이는 이 구역이 이미 발견된 동북호랑이의 중요한 서식지로 되였음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동북호랑이 서식지가 확대되고 동북호랑이 군체 보호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