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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재배로 농가 소득 ‘쑥쑥’
//hljxinwen.dbw.cn  2023-05-24 09:28:00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는 촌민

  “10년 가까이 벼농사만 하다가 2020년부터 고구마를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그해의 수확이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무당 2000여킬로그람의 산량을 올려 짭짤한 수익을 얻었지요. 특히 이곳의 토질, 기후 등을 포함한 객관적인 조건이 줄기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여 고구마 농사를 본격적으로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룡정시 동성용진 동성용촌 세전이벌에 위치한 지리적 우세와 토양질이 우수한 자원에 립각해 그동안 벼농사에만 매진해왔던 촌민 왕조서(59세)가 3년 전부터 고구마농사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점에 대해 퍼그나 만족해했다.

  이달 20일 좌우부터 시작될 벼농사를 앞두고 그 사이 보름 정도 먼저 고구마 모종을 심게 되는데 한번 와볼 수 있겠냐는 전화를 받고 지난 10일 재배기지로 향했다.

  고구마재배 기지에 들어서니 때마침 안해 당공매가 밭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남편 왕조서가 비닐막 중간에 미리 구멍을 뚫은 곳에 한달가량 하우스에서 애지중지 키운 모종을 옮겨다 심고 있었다. 령상 20도를 웃도는 해빛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사람은 한동안 맡은 분업에 분망히 돌아쳤다.

  “고구마의 가장 큰 장점은 병충해에 뛰여나 재배하기가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정성을 들인 만큼 질 면에서 자부할 수 있지요. 올해 무당 산량이 3000킬로그람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조서는 고구마는 재배기간이 짧고 투입되는 원가 등 비용이 적은 데다 시장공급 또한 안정적인 편이라 소득을 올리기 쉬운 농작물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벼재배에만 매달려 농가수익을 올리기가 어려운 실정이라 여러모로 고민이 많았던 왕조서는 수차례 촌지부를 찾아가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터놓았다고 고구마를 재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저의 사정을 알고 촌지부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토양질 측정부터 시작해 고구마의 품종선정, 과학시비, 재배기술, 산량 뿐만 아니라 시장판로에 대해서도 계획해주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어요. 덕분에 이만큼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조서는 셀렌홍색 고구마, 서과홍 고구마 등 재배하기도 쉽고 산량도 안정적인 품종을 골라 재배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특히 산동성의 모 유기화학비료회사로부터 질 좋은 비료와 과학시비 기술을 직접 배우고 당지의 고구마재배 농가, 기지에서 몸소 익히면서 기술을 련마했다고 했다.

  산량에 앞서 품질이 좋은 고구마를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왕조서는 힘주어말했다.

  “셀렌홍색 고구마는 다량의 미량원소가 함유되여있어 항암, 지혈은 물론 당뇨에도 탁월한 기능을 보이고 있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또 서과홍 고구마 품종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여있어 최근 들어 각광받는 추세입니다. 질관리에 많은 정력을 투입하다보면 생산량은 자연스레 올라가게 됩니다. 올해에도 판로에는 별 문제 없지요!”

  동성용촌 촌당지부 위원인 리만휘는 “몇년 전부터 동성용촌의 농가들 가운데 왕조서를 포함한 일부 농가들이 벼재배의 단일산업에서 점차 다원화 재배로 경제효익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향후 촌지부와 농가들이 협력관계를 다지고 농가의 내적동력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실제에 맞게 과학영농을 보급하고 다양한 모식으로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렵니다.”고 계획을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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