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동단에 자리해 동방제1현으로 불리우는 무원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일찍 해돋이를 맞이하는 곳이다. 2016년 5월 습근평 총서기는 무원시 구성(玖成)벼재배전문합작사 고찰 시 “식량안전은 국가안전의 중요한 기초로서 식량생산 경영모식을 혁신하고 생산기술조치를 최적화하며 국가 여러 지원정책을 실행하고 농민들의 식량생산 적극성을 보호하며 식량생산 효익제고에 착력”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7년간 구성(玖成)벼재배전문합작사의 농민들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현대농업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무원시 구성벼재배전문합작사의 모내기 현장에서 북두 네비게이션시스템을 설치한 이앙기가 작업에 분주하다. 파종 과정에 무인기가 누른색의 익균을 논에 살포했는데 이는 인체에 유산균을 보충하는것과 같은 도리라고 한다. 인체의 면역력을 제고하는데 유리한 베타 글루칸(β葡聚糖)이 풍부한 이 기능성 벼는 올해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과학기술혁신은 구성농업에 비약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구성합작사에서는 모든 농사일은 ‘디지털화’를 실현해 기상, 충해 상황, 토양데이터, 영상, 도편 등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마치 농업생산에 ‘과학기술의 눈’을 달아 준듯하다. 습근평총서기는 구성벼재배전문합작사를 고찰 시 “농민전문합작사는 농호들을 이끌고 소득을 증가하고 현대농업을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조직형태이다. 선진적인 경험을 총화하고 보급해 합작사를 한층 잘 경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년간 구성합작사는 단일한 벼재배에서 ‘과학기술+저장+서비스+특색+가공+브랜드’의 대형 합작련합사로 발전했으며 합작사가 생산해낸 제2, 제3 적온대 량질벼 덕분에 합작사에 가입한 농호가 기존의 수십 호에서 200여 호로 증가했다. 현재 합작사의 경영면적은 10만 무로 늘었다.
임중금(任重金) 무원시 농업기술보급센터 주임에 따르면 주변의 몇몇 향진이 합작사에 가입함에 따라 합작사는 합작련합사로 발전했다. 농민대오가 늘고 농기계도 꾸준히 갱신돼 현재 주변 농호들의 1무당 평균 생산량은 기존의 800~900근에서 1100여 근으로 늘었다.
구성합작사는 현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현대농업의 길에서 더욱 큰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논 게’재배에 눈길을 돌리고 성 농업기술전문가를 현장에 초청해 가능성을 진맥하도록 했다. 장욱빈(张旭彬) 흑룡강성 수산기술보급소 소장은 ‘논 게’는 유기농벼를 산출하기에 가격이 기존의 1~6배에 달한다며 게 역시 수산물로 효익을 가져올수 있어 전반 종합효익이 5-6배 제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승해(袁胜海) 무원시 구성벼재배전문합작사 리사장은 “그때 습근평 총서기는 동북지역은 경작지 면적이 거대하고 발전 잠재력 역시 무궁무진하기에 합작사는 농업의 발전방향이라고 지적했다"며 "구성의 농민들은 그 한마디에 큰 힘을 얻어 량질의 품질로 구성 쌀의 향기가 전국에 퍼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