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3.8부녀절’을 맞아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에서는 해당 구역 두가지 신 조직과 손잡고 ‘녀성 아름다운 꽃으로 피여나’를 주제로 화장 기법에 대한 교양수업을 조직했는데 많은 녀성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수업에서 강의를 맡은 연변겸복전자상거래유한회사 책임자 갈가명은 10여년의 전문 경력을 지녔다. 그는 현장에서 20여명 주민을 상대로 최근 조선족민속원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장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나서 얼굴형 분석, 피부에 알맞는 화장품 선택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실제 모델에게 직접 화장 시범을 하면서 기초 화장부터 눈섭 그리기, 눈 화장 등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기록하거나 열심히 필기하면서 수업에 몰두했고 강의가 끝난 후 의문점에 대해 적극 문의하면서 수업에 열을 올렸다.

　　려행업에 종사한다는 참가자 한영자는 “평소에 화장 기법에 대해 잘 료해하지 못했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였다. 앞으로 배운 내용 대로 자주 련습하면서 자신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은화자는 “집 가까이서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여 기쁘다. 최근 려행객도 많아져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화장을 예쁘게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이 류행인데 화장 기법을 잘 학습해서 겸직에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민창사회구역 관계자는 이날 수업은 민창사회구역에서 조직한 두번째 화장수업인데 참가자들의 의향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자주 조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