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하 출입국 국경검문소 경찰이 호버크라프트 부두에서 출국하는 려객들의 증거서류를 검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제1진 중국적 려객들이 호버크라프트 흑룡1호에 올라 조국으로 돌아왔다. 흑하 려객검문통상구(旅检口岸)가 3년 만에 통관을 회복했던 것이다. 이날 출국 려객 31명, 입국 려객 20명이 려객검문통상구를 리용했다.
오전 9시 6분 31명의 출국 려행객들이 수속을 마치고 호버크라프트에 올라 블라고베셴스크시로 향했다. 11시 10분쯤 제1진 20명 입경인원이 입국했다.
흑하시 시민 장안인(张安印) 씨는 이날 제1진으로 입국한 려객이다. 러시아의 블라고베셴스크시에 장기적으로 거주하며 사업하는 장안인 씨는 3년 만에 귀국을 하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기쁘다며 배에서 내리는 순간 그는 흥분된 마음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