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빙설 시즌에는 각지의 관광객들이 흑룡강에 모여 빙설천지 속에서 격정과 랑만을 느끼고 스릴 넘치는 체험을 했다.
2월 19일 할빈빙설대세계컵 전국 빙설 자동차 챌린지가 개막되여 전국 각지에서 온 1,000여명의 빙설 자동차 스포츠 애호가들이 빙설 서킷을 위해 경쟁했다.
코너링(转弯), 드리프트(漂移), 장애물 통과, 고속으로 회전하는 타이어에 눈꽃이 날리며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열광하고 관중들도 환호하며 관람했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빙설자동차 쇼케이스 팀이 스턴트쇼(表演秀场团队)를 펼치기도 했다. 차 한 켠이 들린 채 앞뒤 바퀴로만 얼음 우를 달리는 고 난이도 경기도 보여줬다.
전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위도가 가장 높은 야외 스키장인 막하 북극스키장에는 스키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림시 호두진(虎林市虎头镇) 빙설락원에서도 얼음 미끄럼틀에서 미끄러져 내리는 스릴과 스노모터(雪地摩托) 드리프트의 열정으로 뜨거운 빙설열정이 들끓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