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으며 백산변경관리지대 장백대대 마록구변경파출소에서는 ‘경민이 공동으로 정월보름을 즐겁게 맞이하자’를 주제로 경민공동건설단위인 마록구진 과원민속촌의 조선족 촌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겁게 보냈다.
1월2일오전, 마록구변경파출소에서는 몇명의 나젊은 경찰들을 파견하여 과원조선족민속촌의 일부 조선족 농민가정을 찾아 위문했다. 그들은 주민집의 따뜻한 온돌방에 모여 앉아 조선족 부녀들과 서로 친절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새알심떡(汤圆)을 싸서 삶아 함께 맛보면서 한어와 조선어로 서로 대화하면서 흥겨운 윷놀이로 반나절을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조선족 농민들의 집뜨락과 인행도, 마을환경을 돌아보면서 이 마을의 음력설기간의 사회치안 환경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마록구변경파출소의 리붕 교도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경민간의 친선이 더욱 밀접해지고 사회치안사업이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