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빙설과의 약속, 어획 풍년 경축, 북대황 신시대를 향해 나아가자’를 주제로 한 제1회 북대황 겨울철 어획문화축제가 염가강(闫家岗) 북대황도시어업단지에서 막을 올렸다.
3일간 열리는 이번 북대황 겨울철 어획문화축제가 ‘2022흑룡강 랭수어· 겨울철 어획 시즌’ 시리즈 행사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대왕 고기 경매 참여, 고기잡이 출정 공연 구경, 선어탕 맛보기, 색다른 얼음낚시 체험, 짜릿한 스노우모빌 체험... 이번 겨울철 어획문화축제에서 특색있는 행사들은 관광객들이 겨울철 어획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그물을 끌어올리자 잉어, 화련어, 붕어, 창꼬치, 대백어, 쏘가리 등 여러 가지 물고기가 끊임없이 수면 우로 올라왔다. 싱싱한 물고기가 팔딱거리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사람들은 “물고기 나왔다”라고 외쳤으며 현장 분위기가 고조되였다. 이번 겨울철 어획문화축제에 총 10만여근에 달한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물을 끌어올리자 길이가 1미터, 무게가 32근, 너비가 30센티미터에 달한 대두어(鳙鱼)가 수면 우로 올라왔으며 이날 겨울철 어획문화축제의 대왕 고기로 선정되였다. 또한 대왕 고기 경매식에서 이 대두어가 95만 8000원의 가격으로 락찰되기도 했다.
한편, ‘록색,혁신하고 스마트하게 이끌어나가며 북대황 어업 고품질 발전의 새 려정을 개척하자’는 주제로 북대황 어업 고품질 발전 포럼이 개막식 당일에 개최되기도 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