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이 필리핀과 중국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농업, 에너지, 인프라, 과학 기술, 무역 및 투자, 인문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량국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량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는 량국 국민의 평화와 발전에 락관적인 전망과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관광객들의 필리핀 방문을 초청하며 량국 관광과 인문교류를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계련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는 중앙방송총국(CMG)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2023년 중국이 맞이하는 첫 외국 정상이고, 이번 방문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임기 내 첫 방중이자 그가 아세안 이외 국가에 대한 공식 방문으로 중국과 필리핀 량국 관계에 대한 커다란 중시를 충분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황계련 대사는 방문 기간 량국 정상은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중국과 필리핀 관계의 미래 발전과 관련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량자 관계 발전에 대한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