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련휴기간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성연’으로 설분위기가 더욱 짙어졌다.
2022년 12월 31일 저녁 할빈대극원에서 국내 유명 테너 대옥강(戴玉强)이 여러 예술가들과 함께 얼음도시의 관중들에게 멋진 신년음악회를 선사하였다. 이날 예술가들은 ‘우쑤리 배노래’, ‘나는 이 땅을 사랑하네’, ‘찬란한 별빛’ 등 독창곡과 여러 수의 중국 민요,세계명곡 련창을 불렀다.
이와 동시에 할빈음악청에서도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환락 경축무’를 시작으로 막을 연 음악회에서는 할빈교향악단이 ‘자죽조(紫竹调)’, ‘요족무곡(瑶族舞曲)’, ‘조국을 위해 건배’ 등 여러 명곡을 연주하였다.
이밖에 할빈로회당음악홀에서도 청춘의 랑만이 넘치는 민요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할빈의 마스코트격인 소피아성당 내부의 소피아음악홀에서는 할빈‘도시기억'을 주제로 한 음악그림전시회가 열렸다. 유유한 피아노곡 소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왔고 관객들은 로맨틱한 예술분위기 속에 도취되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죤방송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