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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단코 일가와 빙설의 인연
//hljxinwen.dbw.cn  2022-12-30 12:03:00

   

       중국 최북단에 자리한 빙설천지의 흑룡강, 이곳에서 우리는 기세 웅장한 빙설세계와 독특한 운치의 빙설문화를 만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빙설도 녹이는 뜨거운 빙설 민속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빙설행사, 심금을 울리는 빙설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속도를 내고 좀 더 빨리!” 반짝이는 스케이트 날이 밤 하늘을 가르고 여기저기서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스쳐지나는 마찰소리가 들려 온다.

  이곳은 ‘3억 인구 빙설스포츠 참여’프로젝트의 핵심지이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고향의 빙장에 이르기까지 빙설스포츠에 대한 열애는 흑룡강 인민들의 뼈 속 깊이 새겨져 있다. 99세 로인에서 갓 걸음마를 타기 시작하는 아이를 물론하고 바람을 맞받으며 빙장을 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엄한속에 존재하는 또 다른 열정을 느끼게 된다. 스케이트에 대한 넘치는 열정과 사랑이 이웃 나라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온 단코 씨 일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니스•단코 씨에게 있어 빙설스포츠는 놀이이자 건강한 성장방식이기도 하다. 할빈에는 좋은 아이스하키 파트너가 있을 뿐만아니라 아이스하키 환경도 좋다고 한다. 전문적인 빙장, 코치가 있어 아이들의 성장에 더욱 적합하다고 한다.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르고 있는 피터•단코

  3금1동! 2022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할빈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할빈을 중국스포츠대표단에서 기여가 가장 큰 도시로 부상시켰으며 중국올림픽위원회에서는50여 년의 빙설스포츠발전사를 자랑하는 북국의 얼음도시에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기념상패를 수여하였다.

  빙설을 매개로 단코 일가는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할빈에서 행복한 새 생활을 시작했다. “저희는 외국인이지만 아이들은 중국에서 태여났습니다. 그들은 중국인과 같습니다. 유치원, 소학교, 대학교를 이곳에서 다니고 직장도 이곳에서 찾을 것이고 결혼도 이곳에서 할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고향’은 중국이고 할빈은 우리 집입니다”며 데니스 씨는 말한다.

 

▲단코 씨 일가

  북국의 눈은 호방하고 아름다우며 흑룡강의 겨울은 얼음의 동화세계, 눈의 왕국이다. 빙등에 불이 켜지고 하나하나의 눈조각상이 도시에 세워질 때 흑룡강에서 빙설스포츠의 속도와 스릴을 느껴보자.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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