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목단강시 제22회 ‘눈의 성’ 개원식이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눈의 성’이 개원됨에 따라 목단강시의 빙설관광 열풍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눈의 도시’는 곧 가장 아름다운 빙설관광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눈의 성’에 조성된 흥겨운 폭주와 ‘토끼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兔年大吉)’ 눈조각 경관물은 새해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몽환 려행 ‘설국렬차’에 관광객들이 눈으로 만든 의자에 앉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바다사자 공연장에 바다사자 두 마리가 춤을 추거나 빙빙 돌면서 공을 머리에 이기, 수상 발렛, 수상 파도타기 등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서설대길(瑞雪大吉)’ 조명 장식구역에 화려한 조명과 하얀 눈이 서로 어울려 관광객들은 몽환적인 세계에 있는 듯한 기분이였다. ‘눈의 성’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락시설은 바로 스노우튜브로 꼽힌다. 어른과 어린이들이 스노우 튜브에 앉아 우에서 아래로 질주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올해 목단강시는 빙설관광 산업을 더욱 추진하기 위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빙설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전 성에서 유일하게 국가 스포츠 및 관광 시범기지로 선정된 경박호 관광구는 종합적 스포츠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박호에는 2022중국·경박호 오픈원터 수영 챌리저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향후 경박호산장 근처 호수에서 록원도(鹿苑岛) 로흑산(老黑山)까지 이른 구간에서 새해 산정상에 오르기 및 기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목릉시에서는 ‘전 국민 빙설스포츠 참여, 목릉에서 즐거움을 만끽하자’ 시리즈 활동, 해림시에서는 전국 청소년 국방 빙설스포츠 경기대회, 동녕시에서는 제9회 전국 대중 빙설시즌· ‘빙설의 즐거움을 만끽하자’ 시리즈 활동, 녕안시에서는 발해 ‘도성’ 빙설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곧 개최될 예정이다.
눈의 성, 스키장, 설향, 경박호 겨울철 어로, 조수루 얼음폭포 다이빙... 목단강시는 국내에서 빙설관광자원이 가장 풍부한 도시 중 하나로 부상했다. 한편 다양한 빙성관광 제품들이 목단강만의 특색을 가진 빙설관광 브랜드로 형성됐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