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자연수역이 매우 많아 우리 나라의 중요한 천연 고랭수역 어업자원창고이다. 전 성에서는 이미 자연수역에서의 어류 105 종을 발견하였고 민간에서는 "삼화 (三花) · 오라 (五罗) · 십팔자 (十八子) · 72 잡어 (杂鱼)"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이 가운데 비교적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40여 종이 있다.
룡강어는 왜 맛이 좋을가? 흑룡강성 록색식품과학연구원, 중국 동북농업동물 과학기술학원 수산학과, 그리고 중국수산과학원 흑룡강수산연구소의 수산물 가공 및 영양, 어류 양식 전문가들의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성은 고한랭지대에 처해 있어 어류들의 생장이 느리기에 어류당, 지방산, 아미노산, 특히 아미노산 등 영양물질이 풍부히 함유돼 있고 어육의 근섬유가 가늘고 밀도가 크고, 근섬유질이 많으며 육질이 쫄깃하고 근육전단력이 작고, 계수력이 큰 등 품질 형질이 우수하며, 맛이 부드럽고 탄성이 좋은 등 특징이 있다. 동시에 흑룡강성은 무당 방어밀도와 단위당 어획량이 비교적 낮다. 일년동안 생산기한이 겨우 5개월 남짓하며 량호한 수질 생태환경과 한랭기후는 못 자체의 물을 정화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수체의 "영양화"발생을 줄일 수 있다. 못 바닥에 쌓인 진흙이 천천히 침적되여 이상한 냄새를 일으키는 일부 람록조와 방선균 등 미생물이 적기 때문에 물고기는 '흙냄새'가 나지 않는다.
룡강의 어류는 바로 영양물질이 풍부한데다가 약 6개월간의 월동을 거쳐 그 육질이 매우 단단하고 맛이 좋아 다른 계절의 어류나 바다물고기와 크게 구별된다. 이리하여 개강어를 먹는 천년의 풍속을 이어오게 되였고 개강어는 이미 중국의 유명한 "4대 생선"중의 하나가 되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