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회 연변조선족자치주 ‘오덕’컵 전통활쏘기초청경기가 연길의 전통활터 ‘관덕정’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덕전통활문화구락부에서 주관했다.
연변민속활쏘기운동구락부, 대련아리랑궁도협회, 연변시조협회 활쏘기팀 등 8개 팀의 50여명이 경기에 출전해 전통활쏘기 20메터, 30메터, 50메터와 동이과녁 145메터 네개 종목을 두고 각축전을 펼쳤다.
특히 활쏘기문화를 고양하기 위해 연길시관덕전통활문화구락부에서 직접 제작한 노래 <궁도가>와 무용 <활춤>도 이날 처음 선보여 경기의 이채를 돋구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다년간 전통활쏘기를 취미로 즐겨왔으며 신체를 단련하고 심성을 다스리는데 전통활쏘기만한 것이 없다면서 이번 초청경기를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전통활쏘기를 료해하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길시관덕전통활문화구락부 정진 대표는 “전통활쏘기는 우리 민족의 전통체육종목이다. 이번 활동은 활쏘기운동의 흥기에 일조하고 전통체육의 발전을 추진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우리 주 문화체육산업에 새로운 내용을 보탠 것으로 된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