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동이 지나 찬공기의 영향으로 중국과 러시아 경계에 있는 흑룡강 후마 구간은 겨울철 류빙기에 접어들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엣장들이 강을 따라 흘러내려가면서 장관을 이루는데, 이는 흑룡강 상류가 빙하기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중국과 러시아 경계에 있는 흑룡강은 우리 나라에서 장강, 황하 다음으로 가는 세 번째 큰 강이며, 또한 우리 나라에서 매년 가장 일찍 얼어붙는 강이기도하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흑룡강 후마강 구간은 이미 대면적으로 얼어붙어 얼음층이 점점 두터워지고있으며 얼음덩이 면적은 이미 수십평방미터에 달해 강면 전체가 점차 하나로 얼어붙고 있다. 이는 흑룡강 후마강 구간이 약 6개월 간의 결빙기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