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종합 전시박람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가 지난 15일부터 래년 3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전 세계 46개국 및 지역에서 70여 차례에 걸쳐 '무역의 다리' 글로벌 무역 촉진 시리즈 행사가 릴레이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제132회 캔톤페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역회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시장을 연결하여 '무역의 다리' 글로벌 무역 촉진 시리즈 행사를 릴레이식으로 개최하고 RCEP 특별 행사와 중남미, 중앙아시아 및 기타 지역 특별 연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주요 국가 및 지역을 련결하여 독일 신에너지, 미국 선물, 러시아 의료기기, 브라질 방직의류, 나이지리아 기계, 중남미 자동차 부품 및 기타 산업 특별 련결 행사도 진행된다.
그 외 절강성 녕파시 향산현 국가대외무역전환업그레이드기지(방직의류), 복건성 천주시 안서현 국가대외무역전환업그레이드기지(가구공예) 등 20여 개 국가대외무역전환업그레이드기지가 '무역의 다리' 글로벌 무역 촉진 시리즈 행사에 참여해 유관 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메이드 인 차이나'의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성과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한편, 제132회 캔톤페어는 처음으로 다국적 선두기업 공급 및 구매 련결 주간 행사를 기획하며, 10개 이상의 글로벌 대형 소매 기업이 명확한 구매 수요를 교역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례를 들어 프랑스 오샹 그룹(AuchanGroup)은 약 2000만 달러의 장난감, 크리스마스 선물 및 기타 제품의 구매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국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