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림공경제구는 국제항공화물운송허브 건설을 중점으로 하고 국가 대북 개방 시범 플랫폼 건설에 힘을 쓰며 보세 항공유, 입국식용수생동물 감독관리 장소 등 캐리어(载体) 플랫폼 건설을 다그쳐 추진하고 있다.
장수부(张守富) 할빈 림공경제구 관리위원회 전임 부주임은 “보세 항공유 프로젝트는 사전 준비작업이 이미 완수됐고 도리구정부에 보낸 입찰 신청도 회답을 받았다”며 “프로젝트가 착공되면 크로스보더 물류, 인구 류동에 조력하고 진흥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할빈 상공에 있는 두갈래 항로는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가지고 있다. 동남아에서 북아메리카로, 일본이나 한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대분부 이 두 갈래의 항로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보세 항공유 프로젝트는 캐리어 플랫폼으로 국제항공화물운송허브 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세 항공유는 도리구가 캐리어 플랫폼 건설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들 중의 하나로서 성, 시의 큰 지원을 받았다. 할빈태평국제공항은 국가 10대 국제항공 허브 중의 하나로 부상됐고 할빈시는 대러사아 항로 4갈래, 대북아메리카 항로 2갈래를 개통했고 72시간 국경통과 비자면제 등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보세 항공유 업무가 전개되면 림공경제구가 여러가지 차원에서 경제 우세를 발휘하는데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할빈림공경제구에 위치해 있는 입국 식용수생동물 지정 감독관리 장소(进境食用水生动物指定监管场地)와 세관 검역검측 센터 프로젝트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1월말 준공되여 검수에 통관된 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1-6월, 할빈 림공경제구는 시간을 다투어 프로젝트의 확정, 방안 설계, 지질 탐사, 토지 예심 등 업무를 완수했다. 장수부 부주임은 “프로젝트가 건설된 후 해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이 통로를 통해 전국 인민의 밥상에 올리게 된다”며 “크로서보더의 물류 통관 서비스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