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할빈 림공경제구는 투자유치를 가장 강한 엔진으로 삼아 국가 대북 개방 경제무역센터를 다그쳐 건설한 가운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장수부(张守富) 할빈 림공경제구 관리위원회 전직 부주임은 “우리는 ‘하나의 핵심’ 즉 림공경제산업 핵심구역, ‘두 타운’ 즉 항공서비스타운과 국제관광레저타운 그리고 레저관광, 현대농업 등을 중점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며 “착지된 프로젝트들이 주로 림공 핵심구와 년말에 완공될 항공제조산업단지, 영빈(迎宾)산업단지에 집중돼 있는데 향후 림공경제구의 급속한 발전에 큰 엔진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중국공급판매그룹유한회사가 2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항공타원 프로젝트, 첫번째로 입주한 항공기업인 행복항공 프로젝트, 건한(乾瀚) 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프로젝트, 보세 항공유 등 규모가 크고 좋은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할빈 림공경제구에 착지됐다. 항공타운 프로젝트는 래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하며 문화와 관광을 융합하고 관광과 쇼핑을 한데 어우러진 생태환경이 좋아 살기 좋고, 공항 특색이 뚜렷한 국제항공타운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국제물류대리기업인 건한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가 할빈에 입주되면 고객들은 해외서 화물 포장 및 발송, 저장, 국제운송 등부터 국내 통관까지 일련의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국제항공화물운송허브 건설에 조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할빈 림공경제구 관리위원회 산업발전추진부 부부장은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면서 현지에 나가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투자유치를 했다”며 “현지 조사에 오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여러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주면서 렌즈를 통해 현장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할빈 림공경제구의 우세 자원을 통합하고 도리구 ‘산업 혁신발전 정책 20조’의 흡인효과를 발휘하며 더 많은 량질 프로젝트들이 착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