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 위치한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작업장은 분망한 모습이였다. 동시 가동중인 여러 생산라인에서 손잡이가 달린 주머니와 끈이 달린 주머니 두가지 종류의 서로 다른 크기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올해 판매액이 일정하게 하락했다. 특히 올해 3월, 코로나 재확산 후 이미 받은 주문량을 제대로 납품하지 못하여 애가 타던 와중에 도문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원자재 수입과 물류 등 면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덕분에 주요 고객의 주문을 무사히 납품할 수 있었다.”이 회사 총경리 김화가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도문시에서 인입한 대상 가운데 가장 큰 경외 투자 대상인 이 회사는 고급 친환경 비닐주머니, 포장주머니, 청결주머니, 비닐박막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년간 생산능력이 7000톤에 달한다.
김화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는 82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했고 450여만원을 납세했다. 올해에는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지금까지 생산액 7333만원을 실현했고 세금 200여만원을 납부했다.
김화 총경리는“올해는 9000만원의 생산액을 예상하고 있다. 래년에는 생산액이 1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지금은 제품을 미국과 오스트랄리아, 영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으로의 전환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 국내 시장 개척은 이미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