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무역적자가 2조 8200억엔으로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5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수입품 가격의 고공행진과 엔화 약세 등 영향으로 13개월 련속 적자를 냈다. 석탄, 액화천연가스, 원유 등 수입액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일본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한 10조 8800억엔으로 이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한 8조 600억엔으로 자동차, 광물성 연료, 반도체 제조장비 등 품목의 수출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일본의 가장 큰 수출국이다. 일본의 대 중국 수출액은 1조 6100억엔, 미국과 유럽련합(EU) 수출액은 각각 1조 5400억엔과 7218억엔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계속해 일본의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