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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춘홍 씨, “성공시대, 생각을 실천하라!”
//hljxinwen.dbw.cn  2022-08-30 14:23:40

      출근하는 한편 다양한 항목으로 경제창출을 이어가고 있는 녀성 기업인이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상지시인 려춘홍(1980년생)은 흑룡강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산동성 청도에 진출해 원양대아물류회사의 총경리 통역으로 취직했다. 그는 올해까지 장장 19년을 한 회사에서 일하면서 현재 수산물을 위주로 하는 선박대리와 화물대리를 책임진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웬만하면 한번쯤 자리를 옮겨서 독립하고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려춘홍은 독립 대신 ‘두마리 토끼’를 잡는 가장 안정적인 길을 선택했다. 려춘홍의 어머니 박정옥은 2003년부터 청도시 성양구의 태양성 부근에서 ‘하늘민박’을 경영했는데 어머니의 꿈이 호텔사업임을 잘알고 있던 려춘홍은 출근하는 한편 어머니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새로운 창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2014년, 려춘홍은 어머니와 함께 성양구 정양로 금좌청사에 ‘하늘호텔’을 오픈하고 창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금좌청사의 한개 층을 사서 시작한 ‘하늘호텔’은 ‘하늘민박’을 경영했던 어머니의 푸근한 마음씨와 려춘홍의 화끈하고도 따뜻한 이미지까지 더하여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13개 방으로 시작된 ‘하늘호텔’은 인츰 60여개방으로 확충됐고 조선족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려춘홍은 또 아늑하고도 경치가 수려한 면화촌에 ‘하늘팬션’을 오픈하고 창업다변화 시대를 열었다. 고객들의 건강과 심리 안정, 그리고 행복감에 착안점을 둔 ‘하늘팬션’은 오픈 당일부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복잡한 일상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는 미칭까지 얻게 됐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려행업이 위축되고 고객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호텔업 역시 역풍을 맞았다. 우리는 흔히 ‘위기는 또 다른 기회다’라고 말한다. 피동을 주동으로 바꾸려는 강렬한 존재 의식이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위기는 언제나 기회로 작용한다.

  려춘홍은 민박과 하늘호텔방을 장기 임대로 내놓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발이 묶여있는 한국인들과 장기 출장을 나왔던 국내 손님들에게 있어서 장기 임대는 큰 축복이였다. 방은 금방 매진됐고 려춘홍은 ‘코로나 특수’를 누린 사람으로 세간의 화두를 모았다.

  “큰 회사에서 출근하면서 쌓았던 경험이 저희 사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려춘홍은 “회사 생활은 출근하는 시간이 아니라 배우는 시간과 같다.”면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한 시간만큼 공유되는 정보도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텔사업은 종합적인 서비스업종으로서 부대사업 공간이 크다. 려춘홍은 고객을 기다리던 수동적인 자세로부터 고객을 찾아가는 주동적인 자세로 사업전략을 바꿨다.

  삼표산(三标山)은 청도시 로산산맥의 주요한 조성부분으로서 산세가 가파르고 풍경이 아름답다. 또한 삼표산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약수물은 입맛이 부드럽고 몸에 좋은 미량원소가 많다. 2020년, 려춘홍은 삼표산 상표를 정식으로 등록하고 ‘삼표산’표 약수물을 시장에 투입했다.

  ‘삼표산’ 약수물에 대한 반응은 이외로 뜨거웠다. 그는 600미리리터짜리 한가지 품종을 생산하던데로부터 고소비 계층을 대상으로 한 330미리리터짜리를 개발했고 가정형 15리터와 4리터 짜리도 내놓았다.

  천가만호에 약수물을 배달하면서 려춘홍은 기왕 배달하던 바에 ‘건강까지 배달’하려는 당찬 계획을 세우고 알차게 추진한다. 면화촌에 신설한 ‘하늘팬션’에는 토종 닭이 많다. ‘하늘팬션’을 찾은 손님들에게 공급하고도 남아도는 ‘토종닭알’을 두고 고민하던 려춘홍은 ‘토종닭알’을 출시, 그리고 흑룡강성 오상에 찾아가 미질 좋은 ‘오상입쌀’을 선정했다.

시장에서 정체 모를 토종닭알과 오상입쌀을 사먹으면서 항상 곤혹스러웠던 고객들은 려춘홍이 내놓은 토종닭알과 오상입쌀에 반색했고 ‘토종닭알’과 ‘오상입쌀’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열심히 했더니 좋은 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려춘홍은 지난 7월에 사용에 교부한 숙소형 호텔을 언급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성양구인민병원에서 려춘홍에게 6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숙소형호텔’를 위탁했다고 한다. 100여만 성양구시민들을 상대로 한 국영 ‘인민병원’에서 개인에게 위탁 경영한다는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웬만한 믿음이 없이는 될 수 없는 일이다.

  려춘홍은 성양병원의 요구대로 정양로 황금지대에 6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숙소형호텔’을 신설하고 이미 교부, 조선족의 알뜰한 이미지와 섬세함이 돋보이는 시설 앞에서 성양병원 담당자들은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

  교원의 자식으로 태여나 항상 남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던 려춘홍은 공익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호주머니를 푸는 데 린색하지 않았다. 하남성 정주시에서 수재가 발생했을 때 약수물을 1000박스 기증했고 성양구 삼표산에 화재가 났을 때에도 소방일군들에게 약수물 100박스 기증했다.

  하는 일마다 성공가도를 이어갈 수 있었던 리유에 대해 려춘홍은 “실천하기 위한 치렬한 준비에 있었던 것 같다. 그저 생각을 실천했을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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