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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리스본 마루호 생존자 가족들에게 답신
//hljxinwen.dbw.cn  2022-08-29 16:04:34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일전에 리스본 마루호 생존자 가족들에게 답신을 보내 이들이 계속 적극적으로 중국과 영국 관계 우호 증진에 노력할 것을 격려하고 아울러 더욱 많은 영국인들이 중영관계를 위해 기여할 것을 희망했다.

  습근평 주석은 1942년 중국 절강성 주산의 어민들이 영용하게 리스본 마루호의 영국군 전쟁포로들을 구출한 감동적인 업적은 중국과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군으로 함께 어깨 겯고 싸우고 공동으로 파시즘의 침략에 저항하고 반격했던 력사의 중요한 증거이자 량국 인민들이 깊은 우의를 맺었던 력사적 미담이라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영국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반세기 이래 량국의 수많은 우호인사들의 부지런한 노력을 통해 중영관계가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리스본 마루호 생존자 가족들이 계속 중영관계 우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희망하며 또한 더욱 많은 영국인들이 중영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942년 10월, 일본군이 리스본 마루호를 징용하여 1800여명의 영국군 포로를 홍콩에서 일본으로 압송했는데 배가 주산 린근 해역에 경유할 때 미군에 명중되여 영국군 포로 843명이 사망하고 384명이 현지 어민들에 의해 구조되였으며 영국군 장병과 영국정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

  습근평 주석은 2015년 영국을 방문했을 때 리스본 마루호 구출사건을 일례로, 중영 량국 인민들이 전쟁의 포화속에서 맺은 영원히 빛을 바래지 않는 우정은 량국관계의 소중한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일전에 리스본 마루호 마지막 한 명의 생존자 몰리의 따라 비니가 습근평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중국측이 구조해준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하여 잊지 않을 것이며 자신은 영중 량국 인민들이 대대로 화목하게 보내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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