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공안국에 감사기 전달

　　최근 연길시공안국은 한통의 표창편지와 20여명이 련명으로 전하는 감사기를 받았다. 이들은 신흥파출소 부소장 안춘생이 드높은 책임감으로 2주 만에 로무수출 사기사건을 해결하고 범죄혐의자 류모를 체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사건피해자들이였다.

　　소개에 따르면 2019년 5월, 류모는 출입경회사를 등록했고 외국으로 가는 로무비자를 전문 취급했으며 보증금 등 수속비용은 3만원, 5만원, 6만원 등 가격대가 있고 100여명의 수속을 접수했다. 류모는 받은 수속비용과 증거서류들을 북경에 있는 제3자회사에 보냈는데 전염병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제3자회사는 륙속 모든 사람들의 증거서류와 보증금 등 수속비용을 류모에게 돌려줬다.

　　2019년초, 류모는 인터넷도박에 손을 댔고 도박에 투입하는 돈은 초반의 수십원, 수백원으로부터 수만원, 십여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러한 정황에서 류모는 돌려받은 증거서류와 수속비용을 제때에 고객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오히려 돈을 인터넷도박에 탕진해버렸다.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이미 자금이 바닥이 난 류모는 고객들의 수속진척 문의전화에 대처하기 위해 처음에는 ‘수속중이다.’를 핑게로 시간을 끌었고 후에는 아예 사람을 찾아 가짜 비자발급증을 만들었다. 이러한 사기수법은 인차 고객에게 발각되였고 5월 9일에 이들은 연길시공안국 신흥파출소에 신고했다.

　　초보적인 수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연변지역 뿐만 아니라 광주, 북경, 사평 등 기타 지역에도 있었고 사건 련루 금액은 300만원을 넘었다. 신흥파출소에서는 즉시 사건을 상급에 보고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정찰사업을 전개했다. 정찰을 통해 류모가 대련의 모 소구역에 빈번하게 출입하는 것을 발견했고 전염병기간에 하루빨리 범죄혐의자를 나포하기 위해 류모를 인터넷 도주범 명단에 올린 후 대련의 경찰과 련계하여 체포에 협조하도록 했다. 현재 류모는 연길시공안국으로부터 형사구류 조치가 취해졌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