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룡성진 화남촌에서는 전통 우세산업을 강화하는 토대에서 꼬치구이캠핑장, 민박 등 대상을 새로 건설하여 향촌진흥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촌에서는 30만원을 투자하여 캠핑문화가 곁들여진 꼬치구이캠핑장을 강변에 건설했다. 이를 통해 향촌진흥전략 실시의 첫 포성을 힘차게 울렸다.”
5일, 화남촌주재 공작대원 장명철이 촌에서 새로 실시중인 꼬치구이캠핑장 대상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
◆새 산업 개발 발전
료해에 따르면 2016년 화남촌당지부에서는 70헥타르의 토지를 촌집체명의로 도급 맡고 161만원 8000원을 투입하여 촌집체 경영 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했으며 2017년부터 일품록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로 정식 등록했다. 일품록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는 주로 벼, 옥수수 등 농작물을 재배, 판매한다.
화남촌당지부 현재권 서기에 의하면 새로 건설된 꼬치구이캠핑장 대상은 촌의 일품록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에서 실시한 것이다. 2021년 5월에 착공하여 그해 7월에 시공을 마쳤으며 그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권은 “대상을 계획하면서 젊은 고객층도 공략하기 위해 전문디자인팀을 초빙하여 젊음의 느낌이 충만되고 캠핑문화가 곁들여진 설계를 채택했다.”고 밝히면서 꼬치구이는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구워먹는 형식이여서 지금이 한창 성수기라고 했다. 그는 또 “꼬치구이 테이블 옆에는 천막이 설치되여 고객들이 천막 안에서 휴식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권은 “꼬치구이캠핑장에서 파는 양고기, 소고기는 모두 주변 촌에서 들여온 것이다. 그리고 손님들이 요구하면 캠핑장 옆 강에서 모래무치, 돌쫑개, 버들치 등 물고기를 즉석에서 잡아다 매운탕을 끓여 제공한다.”고 이야기했다.
료해에 의하면 촌에서는 해당 꼬치구이캠핑장를 2022년부터 개인에게 위탁해 경영하고 있고 해마다 투자금의 10%인 3만원을 수익금으로 받고 있다.
현재권은 “촌에서는 전통 우세산업인 재배업을 강화하는 토대에서 새로운 산업들도 개발하여 다각화 경영을 하고 있다. 2021년, 촌에서는 60만원을 투자하여 민박 두채를 건설했고 지금은 이미 운영에 투입되였다.”고 전하면서 “민박은 지난해 11월에 완공됐다. 집안에 시설이 구전하고 뜨락에 화단, 정자도 건설되여 고객들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투숙비용은 하루에 200원이다.”고 설명했다.
◆전통 우세산업 보강
촌에서 직접 경영하는 일품록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에서는 최근에 합작사 울안에 알곡건조장을 새로 건설하고 있다. 료해에 의하면 면적은 1600평방메터이고 건설비용은 평당 80원이다.
이에 대해 현재권은 “합작사에서 가을에 거두어들인 벼, 옥수수는 예전에는 그냥 마당에 쌓아놓았다가 팔았다. 알곡을 무져놓으면 부패, 발효가 발생해 품질에 문제가 생기기 쉽상이다. 땅바닥은 모두 먼지, 모래여서 그대로 펴놓을 수도 없다. 하여 지금 세멘트바닥으로 된 알곡건조장을 건설하고 있는중이다.”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알곡건조장은 비단 알곡품질 제고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곡 판매가격 향상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권은 “건조장이 없으면 초가을에 알곡을 거두자마자 팔아야 하는데 그러면 가격이 제일 높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례로 근당 10전 리윤으로 팔았는데 판매시기를 좀만 늦추면 근당 15전 리윤이 될 수도 있다. 근당 5전 가격 차이는 100만근으로 계산하면 5만원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을 광장에서는 촌민들이 ‘8.15 로인절’ 공연을 위해 너울너울 춤추며 무용련습이 한창이였다. 알아보니 다가오는 로인절 당일에 촌에서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도합 6개의 종목을 선보인다고 했다. 예쁜 옷차림으로 련습에 매진하고 있는 23명 촌민들은 저마다 활기로 차넘쳤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현재권은 “기초시설 건설도 부단히 승격되고 있다. 올해 촌에서는 가로등 30개를 새로 안장했다. 원래 촌에 가로등 40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도합 70개가 있어 화남촌의 밤은 더 밝고 안전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