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로순걸 료양시조선족련의회 전 회장은 특별 만찬장을 마련해 리림 회장을 비롯한 현임 회장단 성원과 부분 조선족 유지인사를 초청했다.
료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직을 16년간 맡았던 로순걸(74세)은 “지난해 련의회 기바꿈후 리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이 강한 봉사정신으로 료양지역 조선족 로인활동, 부녀활동, 청년활동을 활성화시켰다”며 “리림 회장이 자신의 경영장소중 200여평방미터 공간을 련의회 사무실과 활동장소로 제공하여 련의회 설립 30여년간 고정된 사무실이 없었던 어려움을 해결한 데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련의회 사업에 대한 지지와 성원의 마음으로 이번 만찬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림은 “지난 30여년간 협회 운영에서 본보기를 보여준 력대 회장 및 회장단이 있었기에 현임 회장단이 여러모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련의회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현장에서 올 11월에 료양시조선족전통김치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같은 날, 박희자 료양시조선족련의회 료식업분회 회장이 소툰진 한국풍미성에서 성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대회 축구(蹴球)시합 메달을 따낸 료양의 조선족선수들을 초대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