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왕가남(王嘉男, 26살)이 아시아 최초로 세계륙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왕가남은 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륙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8메터 36을 뛰여 정상에 올랐다.
도꾜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밀티아디스 텐토글루(24살, 그리스)가 8메터 32로 2위, 사이먼 이함메르(20살, 스위스)가 8메터 16으로 3위를 차지했다.
5차 시기까지 최고 기록 8메터 03으로 5위였던 왕가남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8메터 36을 뛰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왕가남은 우리 나라에서 열린 2015년 북경세계선수권에서 8메터 18로 3위에 올라 아시아 최초의 남자 멀리뛰기 메달리스트가 됐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