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광동, 해남, 복건 등 성의 노하우를 적극 도입해, 지역별 정부 민생사업과 의료보장기금 등의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자금조달 노하우법을 종합하고, 지방 선행 시범운행을 장려하며, 조건이 갖춰진 지역에 우선적으로 HPV 백신 무료 접종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함으로, 적정 년령 녀아의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개의 따르면, 현재 중국 HPV 백신 접종은 국가면역규획에 아직 편입되지 않은 상태로, 자비 및 자발적 원칙에 따라 접종하고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조건이 갖춰진 지역의 경우 HPV 백신 접종을 현지 민생혜택 정책으로 편입시키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동, 해남, 복건 3개 성의 경우는 전 성 적정 년령 녀아를 대상으로 국산 2가 HPV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 성위, 성정부에서 민간사업 항목으로 편입했다. 2021년 5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국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건설로 건강중국 추진 행동혁신모델"시범운영사업을 추진해, 자궁경부암 종합 방지대책을 모색했다.

　　중국은 5개 HPV 백신 제품을 승인·등록했는데, 3개는 수입 백신이고 2개는 국산 백신이다. 국가일반면역보고표 데이터를 보면, 2018~2020년 지역별로 보고된 HPV 백신 접종 수가 341.7만, 675.3만, 1227.9만 회분으로, 백신 접종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자궁경부암은 녀성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는 악성종양이다. 연구에 따르면, 고위험형 인체유두종바이러스, 즉 HPV의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암 발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이 중 16 및 18 류형 HPV 감염이 약 85%의 자궁경부암 발병을 유발한다. 적정 년령 녀성의 HPV 백신 접종은 고위험형 HPV의 지속적인 감염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고, 자궁경부암과 암 전조증상 발병률을 효과적으로 낮추며, 특히 HPV에 감염된 적 없는 녀성들의 보호 효과는 탁월하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