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송화강 하류 196#농농하 여울 정비공사 현장에서 치치할 항로사무 센터 소속 룡준19 선대가 설치한 이젝터(排泥管)가 강면 절반을 에워싸고 준설(疏浚)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강바닥에서 끌어올린 흙모래가 지정 구역으로 분사되고 있었다. 이로써 우리 성의 수상운송의 “원가를 절감, 품질 향상, 효과 증대”프로젝트의 첫 구간 항로 정비 임무를 예정대로 마쳤다.
알아본데 따르면 송화강 농농하 여울은 매년 갈수기(枯水期) 통항 수심이 최대 1.4미터에 불과한데 선박 적재 수심은 1.8~2.2미터로서 선박이 이 여울 구간을 통과하려면 화물을 적게 싣거나 또는 여울을 통과할 때 화물 절반을 부리워 빈 바지선에 옮겨 싣는 방법을 취하는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화물수송효률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수송 원가도 늘어나기 일쑤였다. 상기 준설 프로젝트는 대량 화물 운송을 추진해 물류 운영체계 구축을 가속했다.
룡준19선대는 6월 20일 현장에 투입된지 이틀만에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선대는 첫 구간의 항로정비임무를 완성했는데 전체 공사량의 43%를 차지하는 약 5만립방미터에 가까운 공사를 마쳤다. 다음 단계에서 관련 부문의 현장 검수를 거친 뒤 선대는 4척의 선박을 조직해 다음 작업구역으로 이동해 작업을 이어가게 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