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022년 7월 3일,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얀마 바간에서 프락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을 만나 미얀마 정세와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다.
프락소콘 외무장관은 아세안의 미얀마문제 특사 신분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상황을 소개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캄보디아가 아세안 윤번 의장국을 인계 받은 후 미얀마 문제를 적극 중재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 문제에서의 중국의 세가지 희망사항을 중점적으로 천명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첫째로 중국과 아세안이 헌법과 법률의 기틀내에서 미얀마의 지속적인 정치 화해를 추진할 것을 기대했다. 그는 또 미얀마 각 당파가 국가의 전반국면과 인민의 리익을 중요하게 여기고 리성적이며 실무적이고 상호 양도, 량해하고 여러 측의 합리한 요구를 돌보아 하루빨리 안정을 회복하고 평화를 실현할 것을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둘째로 중국과 아세안이 미얀마의 민주 전환형 행정을 공동 추진하며 정권을 국민에게 도로 맡기는 비젼을 실현하고 미얀마의 국정에 부합하고 미얀마의 특색을 갖춘 정치발전의 길을 모색할 것을 기대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셋째로 아세안이 '아세안 방식'을 견지해 내정에 대한 불간섭, 협조일치의 기본원칙과 전통을 견지하며 아세안의 '다섯가지 공감대'를 건설적으로 실행하고 아세안의 단합과 주도적 지위를 수호할 것을 기대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