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교재에서 로신작품을 삭감했다는 인터넷상의 목소리에 대해 인민교육출판사는 29일 오후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새 중국 창건이래 중소학교 어문교재는 비록 여러차례 수정을 거쳤지만 로신은 줄곧 교재에 선정된 작품이 가장 많은 작가였다고 밝혔다.

　　인민교육출판사는 통일적으로 편찬된 소학교 어문교재 6학년 상권에 ‘로신에 대한 초보적 인식(初识鲁迅)’ 단원이 전문적으로 편성되여있는데 여기에는 로신의 대표적인 작품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이 로신을 추억하고 로신을 기념한 작품도 있다고 밝혔다. 통일적으로 편찬된 초중 어문교과서에 로신 작품이 7편, 통일적으로 편찬된 고중 어문교과서에 5편, 총 12편의 로신작품이 선정되였는데 그중 산문 3편, 소설 5편, 잡문 4편이다. 교과서 과문외에 통일적으로 편찬된 초중, 고중 어문교과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열독을 진행했다.

　　"교재에 실린 로신의 작품은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 편찬구조의 수요에 따라 일정한 조정을 진행한다. 이는 중소학교 교재의 통일적 계획, 일선의 수업반향을 고려하여 내리는 정상적인 조정이다.” 인민교육출판사는 마지막으로 로신선생의 작품은 여태껏 대규모적으로 '교재에서 철수’된 적이 없는바 로신선생은 줄곧 중소학교 어문교재를 사용하는 모든 아이들과 동행해왔다고 강조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