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륙지 최동단에 위치한 흑룡강성 무원시는 흑룡강, 송화강, 우쑤리강의 충적으로 이루어진 삼강평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은 우리 나라의 중요한 식량생산지이다.
최근 들어 현지에서는 농민전문합작사 설립 등 방식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현대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일찍 이곳은 농업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재해방지능력이 약하며 하늘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문제가 두드러지게 존재했다. 현재 무원시는 혜농정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농업기반시설이 점차 완비되고 농업생산조건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기자는 무원시(抚远市)의 한 벼합작사를 찾았다. 이곳에는 토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시비가 간편하고 정확하며,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구축됐다. 농사는 "하늘을 보고 밥을 먹는다"에서 "하늘을 알고 일을 한다"로 바뀌였다.
흑룡강성 무원시 구성(玖成)벼재배전문합작사 사원 류연휘(刘延辉).
올해 합작사의 규모경영면적은 10만무로 늘어나 2016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몇년 동안 흑룡강은 "토지 확보에 의한 량곡생산과 과학기술 확보에 의한 량곡생산"전략을 전력 실시하여 고표준 농지 건설과 흑토지 보호 강도를 높였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올해 흑룡강성의 식량 파종 면적은 2억 185만무 이상에 이르고, 량곡 총생산량은 1,500억근 이상을 확보할 전망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