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측은 20일자 보도자료에서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선덕로 설문대여성문화회관에 마련된 제주도지사 당선인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한중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고 전하고 "오영훈 당선인은 '제주도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한중 경제, 청년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권기식 회장은 "제주도는 중국과의 경제, 관광 교류가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전략적 협력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경일 한중도시우호협회 제주시 지회장과 박경수 문화부회장이 함께했다.

　　권기식 회장은 또 이날 오후 주제주 중국 총령사관을 방문해 왕루신 총령사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 등에 대해 협의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어 21일 오전 제주대를 방문해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동전 부총장 등과 한중 대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중도시우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