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현대화 도시권과 할빈-장춘 도시군을 고수준으로 건설하고 도시의 경제사회발전을 추진하여 할빈이 성 소재지로서의 영향력과 구동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회 보고는 룡강의 전면 진흥 및 전방위 진흥에 있어서 할빈의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고 새로운 위치를 설정했다.
최근 할빈 지하철 3호선 서북환의 하송가(河松街)역 주요 구조물 바닥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되였고 하산가(河山街)역에서 하송가(河松街)역까지 련결된 다층구조 구간도 실드 공법으로 궤도를 관통시켰다.
지하철은 사람들의 이동에 더욱 편리해지는 동시에 경제 발전도 이끌었는데 그리드화 운영방식을 통해 생활과 상권을 긴밀하게 련결시켰다. 이미 개통된 할빈 지하철 2호선은 호란구, 송북구, 도리구, 남강구, 향방구를 련결하고 송화강 량안을 이어주는 지하철 로선이다. 할빈 지하철 2호선은 할빈의 특색 관광구를 련결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간의 협동발전과 산업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예정된다.
지하철 건설이 도시 내의 이동 거리를 단축시켰다면 고속철도 건설은 ‘두 도시의 생활’이란 꿈이 현실로 다가서게 했다. 렬차가 할빈시에서 출발해 1시간 40분 지난 후 소흥안령에 도착하게 된다. 방금 전까지도 도시에서 바쁘게 일하던 당신이 곧 숲의 바다에 에워싸게 된다.
편리해진 교통은 할빈시가 이춘시 경제 발전에 대한 견인역할을 더욱 증진시켰다. 현재 건설 중인 할빈-이춘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할빈-이춘 려객렬차의 운행시간이 7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돼 할빈을 중심으로 한 2시간 교통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빈-이춘 고속철도가 준공되면 흑룡강성 북부 국경지역과 내륙 발달지역 간의 시공간을 단축시켜 연선 도시가 우질 자원을 공유하는 통로를 구축함으로써 할빈-대련 고속철도가 흑룡강성 중북부 지역으로 연장하게 된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할빈-장춘 도시군의 융합 발전을 가속하고 동북로후공업기지 진흥을 추진하며 구역경제가 성장하는 새로운 엔진으로 거듭날 것이다.
최근 몇년간 할빈시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해 송화강의 남북 량안이 공동 번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할빈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대러시아 국가급 산업신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할빈분구, 종합보세구, 림공경제구, 내륙항 등 중요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할빈시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매개체와 발전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왕화빙(王化冰)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농업및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은 “자원 요소에 대한 성 소재지의 흡인능력과 배치효률 등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힘을 모아 국내외의 구역 경쟁과 협력에 참여하는 것은 흑룡강성이 구역의 협동,발전에 있어서 관건적인 조치”라고 지적했다.
왕화빙 연구원은 또 “할빈시는 경제, 정치, 문화, 과학기술 등 방면의 선도역할을 발휘하고 할빈의 현대화 도시권과 할빈-장춘 도시군을 고수준으로 건설하며 중심도시가 자원요소에 대한 시장화 배치능력을 강화하고 구역 자원요소에 대한 배치효률을 최대화, 최적화해야 한다”며 “중심 도시의 산업을 가치사슬 상위 단계로 발전시키면서 본부 경제를 발전시켜 산업사슬을 더욱 넓은 범위로 확대하고 플랫폼 경제서비스를 발전시켜 구역의 산업 발전을 추진하여 구역 경제 발전의 에너지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고 조언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