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차 청장고원 종합과학고찰에서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나무를 발견했다. 이 나무는 황과전나무(黄果冷杉)로 높이가 83.2미터인데 앞서 보도된 서장에 위치한 부탄송(不丹松, 76.8미터)과 대만에 위치한 대만삼나무(台湾杉, 81미터 내지 82미터)를 초과해 중국에서 가장 높은 나무의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삼림과 관목 생태계통 및 자원관리’ 특별주제 제2차 청장고원 종합과학고찰에서 중국과학원 식물연구소 곽가팀은 서장 찰우현에서 넓은 면적의 높고 큰 운남 황과삼나무 원시림을 발견했는데 중국에서 가장 높은 나무가 바로 그 속에 있었다. 무인기에 줄을 매달아 여러차례 측정한 결과 이 삼림의 수관높이는 70미터, 가장 높은 나무의 높이는 83.2미터, 흉고직경은 207센티미터에 달했다.
소개에 의하면 새로 발견한 운남 황과전나무숲은 찰우현 상찰우진 찰우하 량안의 산지와 하천 골짜기지대에 띠모양으로 분포되였으며 해발이 2300미터 가량라고 한다. 이 구역에 이렇게 높고 크며 완전한 원시림이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은 우월한 기후와 지형 조건 및 인류활동의 개입이 아주 적었기 때문이다. 과학연구일군들은 이 삼림에 대량의 국가1급 중점보호야생식물 주목(红豆杉)의 고목과 부생하고 있는 란과와 고사리류 등 식물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중요한 과학연구가치와 보호의의가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