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그리스의 관광 분야 협력 서명식이 14일 열렸다.
초군정 그리스주재 중국대사는 이날 아테네에서 중국 문화관광부를 대표해 바실리스 키킬리아스 그리스 관광부 장관과 ‘중화인민공화국 문화관광부·그리스공화국 관광부 2022년-2024년 관광 분야 련합 행동 계획’에 서명했다.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및 교류 로드맵을 담은 이 계획을 통해 량국은 관광 홍보, 특색 관광, 교육 및 훈련, 투자 등 분야에서 손잡는다.
초군정 대사는 서명식에서 올해로 량국이 수교 50돐 및 ‘중국-그리스 문화·관광의 해’ 두번째 해를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량국 관광 분야 협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번 서명을 통해 량국이 함께 도전에서 승리하고 미래를 향해 손을 잡는다는 굳은 신념을 보여준다며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덧붙였다.
바실리스 키킬리아스 장관도 이에 화답해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이 량국 실무 협력 및 량자 관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계획으로 량국이 관광 및 관련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대거 거둬 전통 우호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